↑ 사진=MBN |
MBN ‘엄지의 제왕’에서 염증을 무심코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26일(오늘) 방송되는 ‘엄지의 제왕’에서는 ‘만병의 씨앗, 염증’이라는 주제로 ‘단순히 곪고 붓는 것이 염증’이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에게 염증으로 유발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그 예방법을 전한다. 특히, 방송은 ‘염증에도 착한 염증과 나쁜 염증이 있다?’는 내용과 함께 ‘내 몸을 아프게 하는 염증은 상한 몸을 고치는 약이 된다?’ ‘회복 후에도 남아있는 염증은 만병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등 염증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볼 예정.
이날 전문가로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 교수는 “혈관, 장 등에 염증이 생기면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데, 그 중에서도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염 교수는 “두뇌에 염증이 지속될 경우, 아밀로이드라는 성분이 조직에 쌓이게 되고 이 성분은 면역체계를 흔들어놔 뇌세포의 손상을 가중 시킨다. 또 뇌세포 혈관이 염증에 지속으로 노출 될 경우 뇌로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뇌세포 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출연한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은 “치매도 결국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된다”며 “소식을 통해 공복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체내 염증 물질을 자연적으로 감소시키고, 숙면을 통해 좋은 호르몬 분비와 체내 노폐물 처리를 유도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염 교수는 “설탕 등의 당류, 튀김 등의 기름진 음식은 위장관 점막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줘 염증을 유발한다. 이들을 되도록 멀리하고 포도와 송화가루 등에
한편, 플라보노이드의 P를 따서 이름 붙여진 ‘비타민P’는 식물성 색소 화합물로 적색, 황색, 청색을 나타나게 하는 주요 성분으로 혈관 탄력 유지와 향균, 항암작용 등의 역할을 한다. 비타민P의 결핍 시, 출혈이 쉽게 되고 세균 침투에 취약해진다. 26일(화)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