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 속 최고의 1분으로 수애의 첫 월급 장면이 꼽혔다.
‘가면’ 제작진은 29일 오전 “‘가면’ 2회에서 변지숙(수애 분)이 첫 월급을 받고 기뻐하는 장면이 순간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며 “이는 방송분의 결정적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채업자 때문에 고민하던 변지숙이 민석훈(연정훈 분)의 제안으로 도플갱어인 국회의원 딸 서은하의 삶을 대신 살기로 결정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또한 벼랑 끝에 몰린 변지숙이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손목에 찬 수갑을 푸는 과정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장면을 제치고 최고의 1분은 변지숙의 첫 월급 신이 차지했다. 물속에서 눈 감은 변지숙이 가족 앞에서 첫 월급을 자랑하던 당시를 회상하던 장면으로 수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 사진=SBS |
‘가면’ 관계자는 “‘가면’이 탄탄한 대본과 연출력, 그리고 첫 회부터 수애의 1인 2역 연기를 비롯한 연기파 주인공들의 열연이 이어지며 단숨에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회 방송분에서는 시청률 상승까지 이어졌다”며 “덕분에 ‘가면’은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 앞으로도 명품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 할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변지숙과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최민우(주지훈 분)의 사랑을 그린 격정 멜로물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