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몰래카메라, 국민 MC 유재석도 당해…'연기력 장난아냐'

해피투게더 몰래카메라, 국민 MC 유재석도 당해…'연기력 장난아냐'

↑ 해피투게더 몰래카메라/사진=KBS

김수미와 아이들의 몰래카메라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재대로 당했습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윤현숙은 이날 녹화 도중 눈물을 흘리며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MC들은 긴장하며 병원에 보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게스트들의 MC 속이기 몰래카메라. 박명수와 박미선 등 MC들은 아프다는 윤현숙에게 김수미는 "카메라 다 꺼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수미는 "얘(김현숙)가 아까 누구랑 연락하며 5시에 만나러 간다고 하더라. 거짓말하는 게 제일 싫다. 너 안 아프다고 하기만 해봐. 5시에 약속하더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이어 배종옥은 "거짓말하면 안되지"고 덧붙여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에 박명수와 박미선, 조세호는 차례대로 녹화장을 나갔고 국민 MC 유재석도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여배우들의 폭풍 연기력에 MC들은 모두 속았고, 이어 "몰래카메라다"라고 밝히자 모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