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김정은과 김해숙이 만나게 된다.
29일 ‘여자를 울려’ 제작진은 정덕인(김해숙 분)의 생모인 화순(김해숙 분)이 만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그간 고아로 알려졌던 정덕인의 생모 화순이 등장하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짧은 순간의 등장이었지만, 남다른 모습으로 강렬 캐릭터의 출연을 알렸다.
↑ 사진=MBC 제공 |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여자를 울려’ 촬영에서 김정은은 촬영을 대기하던 중 먼저 김해숙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실제 모녀 같은 모습으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등 드라마 속 팽팽한 긴장감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해숙 역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낸 노련한 배우답게 화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NG없이 촬영을 이어나갔다. 식당 서빙 일을 해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대책 없이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화순의 모습을 단 몇 장면만으로 완성 시켰다고 전해졌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