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준영, 시청자 사로잡는 ‘기상천외 실험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마리텔’ 정준영의 과감한 실험 방송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6회에서는 정준영이 인터넷의 정보들을 검증하는 실험 방송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실험은 과자를 불에 구우면 갈비 맛이 난다는 것. 이에 정준영은 과자를 구웠지만 탄 맛만 난다며 울상을 지었다.
또 배에 초장을 찍으면 회 맛이 난다는 글을 보며 따라했지만 “이것도 배 맛만 난다”며 울컥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검증은 꽤 성공한 듯 했다. 정준영은 두 번의 실패에도 크래커에 김치를 올려 먹으면 김치전 맛이 난다는 요리법을 검증했다. 그는 과자와 김치를 한꺼번에 넣고 반신반의하며 맛을 봤다.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맛을 못 찾은 듯 했지만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진짜 김치전 맛이 난다”고 놀라움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를 불러 인증에 나섰다.
또 건전지 위에 껌 종이를 올려 불을 만들거나 콜라를 뿜어내는 등 기상천외한 실험들을 이어갔고, 결국 이날 방송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마리텔’ 1위는 백종원이 차지했다. 2위는 하니, 3위는 정준영이었으며 4위 김구라와 5위 홍진경은 낮은 시청률로 채널을 폐쇄당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