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여진이 이연희를 의심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화정’ 15회에서는 김개시(김여진 분)가 광해군(차승원 분)에게 화이(이연희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났다.
김개시는 “화이가 나를 보고 누구냐고 묻질 않더라”며 “분명 저를 처음 보았을 텐데도 무슨 일이냐고 물었을 뿐 누구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저를 본 적이 있다는 것이지요”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인목대비(신은정 분) 역시 정명공주(화이)의 존재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정명공주의 생사를 다시 한 번 확인
이에 광해군은 화이의 호적대장을 살피라고 지시했고, 김개시는 열흘 안에 끝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