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임형국이 일본 고조시에서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압구정에서 감독 장건재, 배우 김새벽, 임형국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한 여름의 판타지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형국은 “고조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면서 “한국말을 쓰는 사람은 스태프 포함해서 4~5명 정도였는데, 고조에 갇힌 느낌도 있었다. 그러면서 느낀 것들이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이 든다. 정말 조용하기도 하고 그 느낌을 슬프다고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여자와 일본남자, 그들의 신비로운 인연과 한여름의 불꽃놀이처럼 번지는 마음의 파동을 그린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