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정하나 불화설, 술버릇 언급에 "우리 딱 한 번 술 마셨는데?"
↑ 한선화 정하나/사진=Mnet |
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같은 멤버인 정하나에게 공개적으로 서운한 감정을 표현해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이 가운데 정하나가 한선화와 인지도 차이 때문에 겪은 일을 언급했던 일이 새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정하나는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비틀즈코드 시즌2'에 출연해 한선화와 함께 외출을 했을 때 겪은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정하나는 "(한선화와) 인지도 차이를 피부로 느낀다. 전 혼자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절대 못 알아본다"고 말했습니다.
정하나는 "선화의 배웅을 받으며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내게 '저 친구 한선화 아냐? 친해요?' 이렇게 물었다"고 일화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한선화는 "나도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하나는 "'나도 같은 그룹인데' 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냥 웃으며 '친해요. 착한 친구죠'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선화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하나가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에 출연한 당시 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한 뒤,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선화는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란 글도 덧붙여 멤버들과 가진 술자리가 단 한 번 불과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한선화의 이 같은 공개 비난은 정하나가 '야만TV'에 출연한 당시 발언 내용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하나는 최근 '야만TV'에 출연해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했는데, 한선화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