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5’가 첫 방송됐다. 가슴 먹먹한 사연과 치유 과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5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과 tvN에서 첫 방송된 ‘렛미인5’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4%, 최고 3.6%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출발했다.
올해로 다섯 시즌 째 이어지고 있는 ‘렛미인5’는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자 선발과 메이크오버를 통해 외면과 내면의 치유 과정을 담아내 관심을 받고 있다.
‘렛미인5’ 첫 회에서는 20대 꽃다운 나이에 ‘탈모’라는 말 못할 고민을 지닌 의뢰인 두 명이 출연했다. 심각한 수준의 탈모를 20세 나이에 겪고 있는 고수빈(20세)과 유전질환인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이상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김성민(26세)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김성민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렛미인5’에 출연하며 본인의 신체 증상들이 X염색체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터너 증후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 ‘터너 증후군’은 저신장증, 자가면역질환, 골격계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이번 ‘렛미인5’에서는 두 명의 사례자 중 한 명의 렛미인을 선발하는 방식이 아닌,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두 명의 사례자가 각각 등장하고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하는 출연자라면 두 명 모두 선택 받게 되는 방식을 택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MC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고수빈(20세), 김성민(26세) 모두 렛미인으로 선정,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탈모는 장기간을 두고 진행해야 하는 치료로, 아직까지는 가발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이번 시즌에는 5년 째 ‘렛미인’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신혜와 함께 방송인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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