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하루만에 1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정부의 대응에 네티즌이 분통을 터뜨려 화제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10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되고, 이 가운데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국내 환자도 64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5명, 격리자는 186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모두 원내감염으로, 관리범위 안에 있는 사례들"이라며,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메르스 유행에 대해서는 "조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앞으로
당국은 또 "주말을 넘기면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지만, 잇따른 오판과 부실 대응으로 방역 자체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면하긴 힘들게 됐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삼성서울병원 10명, 정부 원내감염 통제가능 입 안아프나”, “삼성서울병원 10명, 지역사회 감염되면 어쩔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