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강동원 ‘검은 사제들’ 크랭크업…남은 건 개봉 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제작 영화사 집)이 크랭크업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일 파주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우 강동원과 김윤석은 각각 김신부의 부사제로 그를 도우면서도 의구심을 갖는 최부제,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맡았다.

특히 ‘전우치’ 후 다시 뭉친 김윤석, 강동원의 만남과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라는 게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순조롭게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윤석은 “한시도 눈 뗄 수 없을 만큼 에너지 넘치는 장면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원 역시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