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26)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성별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소감을 전해 화제다.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방송 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대한 보컬을 여성스럽게 하고. 곡도 여자 노래를 선곡해 판정단의 혼란스럽게 하자는 의도였는데, 그 취지에 맞게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백청강은 '미스터리 도장신부'란 이름의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이날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하며 섬세한 미성을 자랑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은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음색을 듣고 복면에 가려진 주인공이 여성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정체는 다름 아닌 백청강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미처 예상치 못한 반전의 결과에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쉬는 동안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백청강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방송 후 소속사 관계자는 "2년 동안 투별 생활을 마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는데, 모처럼 뜨거운 반응을 주셔서 백청강도 어쩔
이어 백청강의 근황에 대해 "지난달 6일 발표한 신곡 '잊었니'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오는 7월 8일 목표로 새 싱글을 준비 중에 있다. 밝고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복면가왕 백청강, 대박이네”, “복면가왕 백청강, 진짜 깜짝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