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모든 요리는 사람들에게 치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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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힐링푸드 언급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모든 요리는 사람들에게 치유를 준다”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가 자신의 ‘힐링푸드’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심야식당’의 언론시사회 후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코바야시 카오루는 ‘심야식당’이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힐링푸드도 함께 밝혔다. 그는 “모든 요리는 사람들에게 그리움, 혹은 치유를 준다. 정말 정성을 담은 음식을 그릇에 내놓을 때 저절로 치유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교토의 음식을 잘하셨다. 많이 메뉴에 오르지 않는 음식을 잊고 지냈었는데 우연히 그런 음식을 하는 가게를 방문하게 됐다”면서 “몇 십 년 만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요리를 먹고 깨달음과 함께 아주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맛을 넘어서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심야식당’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밤 12시에 문을 여는 도심 한구석의 작은 밥집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심야식당’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을 펼쳤던 코바야시 카오루가 영화의 주연을 맡고,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1을 연출했던 마츠오카 조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영화 ‘비몽’ ‘풍산개’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오다기리 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