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2차 티저 현장 공개…귀신으로 변신한 배우들

[MBN스타 최윤나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의 2차 티저 영상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그리고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티저영상 촬영 현장은 김흥동 감독의 지휘에 따라 기존 드라마 티저와는 다른 납량특집 분위기를 살렸다. 저승사자 황동주, 처녀귀신 강성연, 좀비 김지영, 망나니 이종원, 드라큘라 안재모, 강시 황우슬혜 등 등장인물들이 모여 웃으며 TV를 보고 있는 티저 영상은 코믹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사진=스케치E&M 제공

특히 황동주는 극중 남자주인공 이성호 역으로 젊은 나이에 타고난 손재주로 자수성가해 성공한 인물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분했다. 이에 그는 “이렇게 유쾌하고 색다른 티저 촬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6개월간 호흡을 맞출 배우들과 웃고 즐기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애 첫 코믹 연기 도전에 설레면서도 어느 때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개성있는 어우러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