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로 변신한 그룹 엠블랙(승호 지오 미르)이 신곡 ‘거울’ 속 가사로 디스 논란에 휩싸였다.
‘넌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떠났고/그토록 널 믿어왔던 내 맘이 무너져 내려/아직 아픈가봐 누구보다 믿었던 너였으니까/상처가 더 큰가봐(중략)너의 가식적인 태도/하긴 내 앞에서 거짓말만 늘어놓다가 넌 떠났지/…/근데 이제 니가 필요 없어/…/우리 사이는 멀어졌었나봐’
타이틀곡 ‘거울’은 이별 연가다. 그러나 공백기 동안 해체설에 휩싸인 후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해 컴백한 엠블랙이기에, 탈퇴한 멤버들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 승호는 “듣는 입장에 따라 해석은 다를 것”이라며 “(탈퇴)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고 싶지만 지나온 추억이 많아 망치고 싶지 않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거울’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거 멤버들이 SNS에 남겼던 글도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