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영재발굴단’에 거창군을 들썩이게 한 영재 원이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고등학생들이 푸는 수험 문제를 푸는 ‘거창군 영재’ 성원군이 등장했다.
원 군은 초등학교 4학년임에도 중학교 수학은 물론 고등학교 수험서를 푸는 천재적인 수학 실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
원 군은 집에 오자마자 엄마의 농사를 돕는가 하면, 농사 일이 끝나마자마 자리에 앉아 공부를 계속해 엄마를 흐뭇하게 했다. 그런 원이의 모습에 엄마는 “내게 기쁨을 주는 아이다. 정말 마음도 따뜻하고 착하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원 군의 천재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원 군은 수학 인터넷 강의도 2배속으로 들으며 모든 걸 이해했다. 빠른 속도의 말도 모두 이해하는 원 군에 제작진은 뉴스를 3배속으로 들려주며 문제를 냈지만 원 군은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능력에 전문가들은 원 군에 “모든 이들도 들을 수는 있으나 이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은 원 군의 발달된 능력”이라고 말하며 그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