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가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출연 물망에 올랐다.
지진희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전 MBN스타에 “‘애인있어요’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현주 측 역시 “출연을 두고 좋은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진희가 제안 받은 역은 연수원 꼴등 졸업의 신입 변호사다. 유쾌한 성격의 기분 좋은 남자로 엉뚱한 면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다. 김현주는 제약회사 기업변호사이자 경영전략본부 상무로 지덕체를 모두 갖춘 배역을 제안 받았다.
↑ 사진=MBN스타 DB |
두 사람이 출연을 결정한다면 2004년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이후 11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MBC ‘로망스’ ‘반짝반짝 빛나는’의 배유미 작가의 신작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