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와 김현주는 11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1일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남녀 주인공으로 지진희, 김현주가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인있어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쌍둥이 자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진희와 김현주는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둘의 캐스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11년 전 한 작품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기 때문. 이들은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애인있어요'가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은 11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재회하는 셈이 된다.
이와 관련, 지진희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현주 측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따.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작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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