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최근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한 조 씨가 폐렴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조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은 후 지난 6일 모 병원에 입원해 폐렴 증상을 보여 10일 보건소에 신고 접수됐다.
경상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는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 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합동 역학조사팀은 조 씨의 입원진료기관 및 약국 현황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한 뒤 이동 금지 및 가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외래환자 412명과 의료진 20명을 가택격리 시켰으며, 외래환자 39명과 주차관리원 4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가족보건의원도 의료진
특히 창원SK병원은 이날 오전 4시 30분 병원을 임시폐쇄하고 진료의료진을 이동금지 시키고 가택격리 조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메르스 때문에 창원SK병원 폐쇄됐구나”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폐쇄라니 무섭네”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폐쇄됐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