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지훈 "여자친구 현관에서 강타 냄새나 의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가 절친 강타를 언급한 사실이 새삼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지훈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여자 때문에 강타와 6개월 간 연락을 끊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이지훈은 “당시 금주를 결심해 저녁마다 기도를 하러 가느라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함께하는 모임에서 먼저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강타를 믿고 여자친구를 바래다 달라고 부탁한 적이 많았다”고 입을 열였다.
이지훈은 이어 “어느 날 술자리에서 강타에게 여자친구를 부탁하고 집에 갔는데 여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강타에게 전화를 해보니 강타 또한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서 “연락이 안되서 여자친구네 집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여자친구 집으로 올라가는 현관문 계단에서 강타의 향수 냄새가 짙게 나 의심이 확신이 됐다. 이 때문에 둘을 오해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강타는 이에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가 만취한 상태라 집까지 바래다 줬었는데 여러 가지 정황 상 이지훈이 오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지훈의 여자친구가 이지훈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둘 사이를 잘 해결해 주기위해 그런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라디오스타' 이지훈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지훈, 나 같아도 오해할 듯" "라디오스타 이지훈, 관계 고민을 왜 강타한테" "라디오스타 이지훈, 지금은 잘 풀었나보네" "라디오스타 이지훈, 절교까지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