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총 50여 팀이 출연 예정인 가운데 1차 라인업 16팀이 15일 공개됐다.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비롯해 장미여관, 짙은, 두번째달, 페퍼톤스, 국카스텐, 어쿠스틱콜라보,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9와 숫자들, 소심한오빠들, '슈퍼스타K' 박시환, 갈릭스, 피콕, 리싸 등이다.
렛츠락페는 약 7년간 페스티벌을 1개 무대로만 운영해오다가 작년부터 관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형 스테이지를 추가 설치했다.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에 '피스 스테이지(PEACE STAGE)', 잔디마당에 '러브 스테이브(LOVE STAGE)'로 나눠 진행된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충분한 시간동안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고, 관객은 더욱 쾌적한 공간과 무대 선택 폭을 넓혔다. 덕분에 지난 4월 진행된 블라인드 티켓(2일권) 1차분 1000장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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