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 MBC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에 새 둥지를 튼다.
MBN은 그동안 신뢰성 있는 이미지의 김 앵커를 영입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촉했으며, 7월1일부터 뉴스 또는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립적인 보도를 표방해온 MBN은 그동안 김 앵커의 균형잡힌 언론관에 주목하고 있었으며, 이달 들어 긴밀한 만남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의견일치를 봤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기자로 전직했으며,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