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화제다.
총리 후보 인준안은 재적 의원의 과반이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표결 결과를 보면, 재적 의원 298명 가운데 278명이 출석했고,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나타났다.
오늘 표결에는 새누리당 의원이 156명,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24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의석 분포는 총 재적 의원 수 298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과반인 160석을 차지하고 있어 인준안 통과 자체는 무난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황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가결을 위한 최소 의석수 139석보다 17석이 더 많은 156석의 찬성표를 얻긴 했지만, 야당의 강력한 반대 여론은 마찬가지여서 정치적 부담이 남
이제 인준안이 통과된 만큼 대통령 재가만 남은 상태.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59일 만에 총리 공백 사태가 해소되게 됐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황교안 인준안 가결, 재가만 남았네”, “황교안 인준안 가결, 결국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