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하지원이 최정원을 무릎 꿇리는 수모를 선사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 제작진은 19일 오전 하지원과 최정원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벤치에 다소곳이 앉아 있고 최정원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뭔가 얘기하고 있다. 이어 하지원은 굉장히 화가 난 듯 최정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나려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촬영에서는 극중 구두회사 마케팅 팀장 하나(하지원 분)와 한 매장의 지점장 호준(최정원 분)의 티격태격한 과정을 담아냈다.
↑ 사진=SBS |
한 제작관계자는 “하나와 호준이 같은 회사 동료로 투닥거리면서도 끈질긴 인연을 이어가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며 “더운 날씨 속에도 하지원과 이진욱을 중심으로 한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보다 공감되고 코믹한 장면들을 극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너사시’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의 두 남녀가 상장통을 겪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이주승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