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뮤직에 본인의 곡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본인의 SNS를 통해 “애플처럼 진보적이고 관대한 기업이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체험기간에 로열티를 주지 않기로 한 것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면서 본인의 앨범 ‘1989’를 애플뮤직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달 30일 선보일 예정인 애플뮤직은 월간 9.99달러의 음원 수수료를 받는다. 석 달간의 시험 기간에는 무료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기간에는 음반사, 아티스트 등에게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에도 스포티파이가 뮤지션들에게 제공하는 수익 배분이 충분치 못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화나게 만들었네” “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 못들으려나?” “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어떻게 되려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