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4’ 정종연PD가 장동민의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서울 상암 CGV에서는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속 배신과 플레이 방식에 관련된 질문에 “‘비도덕적이다’ 생각할 수 있는데 잘못된 선입견 같다. 사람들이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서로 주먹이 오간다고 해서 ‘저 사람들 왜 저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여기서도 주어진 룰에 맞춰 주어진 게임 방식, 본인만의 스타일에 의해 게임이 이뤄지는 것이다. 배신을 하거나 뒤통수를 친다고 해서 비도덕적인 게 아니라 전략, 전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 지니어스’ 출연진들은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할 거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원없이 제 기량을 펼쳐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밝혔다.
또 정종연PD는 “이번 시즌을 진행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굉장히 오래 됐다. SNS에서도 이미 이야기한 바 있다”며 “4월 정도에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일부 촬영을 시작한 상황이었는데 장동민과 관련해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때 장동민이 방송을 좀 쉬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다면 시즌 전체를 다시 기획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장동민 없이 시즌 파이널을 기획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콘셉트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즌4 제작 비화를 전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