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은 미디엄 템포의 곡.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무겁게 깔려 진지한 느낌이다. 랩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매력적인 ‘피콜로 트럼펫’ 솔로 선율이 귀를 사로잡늗다.
tvN ‘SNL 코리아’의 ‘양꼬치엔 칭따오’ 정상훈과 콜라보레이션(협업) 했다. 엉터리 중국어로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정상훈은 중국어 같기도 하고 한국어 같기도 한 ‘평양냉면’ 가사를 감칠맛 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 팬들 반응이 호평 일색이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음악적 완성도 역시 훌륭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월세 유세윤’은 유세윤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객원 보컬이 합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그간 길구봉구, 어반자카파, 알맹의 이해용, 박재범과 니화가 참여했다.
유세윤이 빅뱅, 엑소, 아이유, 이승기, 백아연, 씨스타, AOA로 이어진 국내 음원 차트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나타내는 멜론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입소문이 관건이다. 유세윤 측은 ‘평양냉면’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평양냉면’ 중반에 나오는 ‘양꼬치엔 칭따오’의 내레이션을 정확히 해석하는 네티즌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이는 유세윤 정상훈과 함께 평양냉면 식사자리를 갖게 된다. 해당 이벤트는 유세윤의 ‘광고100’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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