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무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유능한 제작진들이 ‘베테랑’을 통해 만났다.
‘베테랑’에는 ‘베를린’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최영환 촬영감독이 합류해 파워플한 에너지와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담았다. 류 감독은 “‘베테랑’의 액션은 최영환 촬영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 배우들의 협업이 완성해낸 결과물이다. 최영환 촬영감독의 힘 있는 영상으로 클라이맥스에서 정말 몸이 부숴 질 것 같은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에 이어 다시 한 번 류승완 감독과 조우한 김호성 조명감독은 현실감 넘치는 영상과 어우러지는 빛의 조율로 디테일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정두홍 무술감독은 다양한 액션 장면으로 생생함을 더했다. 인위적이거나 폭력적인 액션은 배제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캐릭터와 인물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베테랑’만의 호쾌한 액션을 그렸다.
또, ‘짝패’ ‘주먹이 운다’에서 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방준석 음악감독은 광역수사대가 등장할 때 흐르는 강렬한 기타사운드를 비롯 경쾌한 재즈풍의 음악, 귀에 익숙한 올드팝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음악 연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5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