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정통 액션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김범은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도심액션스릴러 ‘신분을 숨겨라’ 5회에서 고스트 추적에 나선 ‘차건우’로 완벽 빙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긴장감 속에서 의리와 기지를 발휘하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해커 이상인(하윤미 역)의 몸에 설치된 폭탄을 막는 과정에선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고, 김범은 결정한 듯 전선을 잘랐고, 폭발이 임박한 순간 멈춰 안도감을 드러냈다.
또 같은 팀원인 윤소이(장민주 역) 구하기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목표물 수사 중, 윤소이가 납치 된 것. 고급세단을 미행하다 급히 핸들을 꺾고 윤소이를 구하러 간 차건우는 국도 바닥에 놓인 GPS송신기를 발견, 굳은 얼굴로 도로를 달려 결국 납치장소를 찾아냈다.
김범은 상대방과 격전하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때 김범의 ‘리얼 액션’이 등장했다. 일촉즉발 분위기 속 강렬하면서도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신분을 숨겨라’의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액션 장면’이 극 후반을 장악했다. 격전 중 김범은 칼에 찔려 피가 터졌다. 과연 김범이 모두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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