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아버지와 딸이 162억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964년 무역회사를 설립, 대한민국 수출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가 훈장까지 받았던 최영환씨가 등장해 빈털터리가 된 사연을 늘어놨다.
수십억 자산가였고 서울 중구의 노른자 땅 650평을 소유했던 그가, 돈 한 푼 없이 끼니를 걱정하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최영환씨가 소유했던 빌딩은 사용한 사람들 중 대통령이 두 명이나 당선되어 꽤나 유명한 노른자 땅이었다. 하지만 보상금 162억 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졌고, 회사에서도 쫓겨나고 말았다.
최영환씨가 고스란히 보관해두었던 돈은 다름 아닌 둘째 딸이 몽땅 가져갔고, 본인은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