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타이거JK가 음악으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타이거JK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지난 1일 오후 3시, 필굿뮤직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이런건가요’의 콘셉트를 알 수 있는 1분14초 분량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런건가요’는 지난달 16일 정오 발표된 ‘반가워요’에 이은 타이거JK의 ‘팬들을 위한 러브레터 프로젝트’ 2탄이다.
↑ 사진제공=필굿뮤직 |
이번 ‘이런건가요’는 타이거JK가 팬들이 좋아하는 풍의 가요 곡을 만들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선물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거JK는 “올바른 길로 걸어가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오히려 바보라 욕하는 세상. 편법과 이기심이 판을 치고, 무조건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비정한 이 세상은 착한 사람들이 살아가기엔 힘든 세상이다”며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어도 아무도 들어주는 이 조차 없는 답답한 현실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노래의 작사, 작곡을 타이거JK가 직접 맡았다. 타이커 JK 특유의 라임과 입에 착착 달라붙는 단어 선택으로 다시 한 번 힙합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공개된 ‘이런건가요’ 콘셉트 비디오는 늦은 밤 한적한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있던 타이거JK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타이거JK가 직접 각본, 연출, 제작에 연기까지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타이거JK는 ‘이런건가요’와 ‘반가워요’ 등을 수록한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해 팬들에게 지난 시절의 향수는 물론 타이거JK 음악에 담긴 추억까지 전할 예정이라고.
한편, 타이거JK의 디지털 싱글 ‘이런건가요’는 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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