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에이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투병 고백…어떤 병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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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완치도 어려운 무서운 병
‘제2 에이즈’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투병 고백…어떤 병이길래?
미국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을 고백해 화제가 된 가운데 라임병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라임병이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입해 다양한 기관에 질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이다.
라임병의 원인인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일으키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이어서 라임병을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임병은 1975년 미국 코네티컷주 올드 라임 마을에서 12명의 어린이가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으며 처음 발견됐으며 2010년 이후 매년 미국에서만 공식 환자 2만~3만 명이 발생하고 있다.
라임병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고 완치도 어려워지는 무서운 질병이다. 때문에 발병 초기 항생제를 이용해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2012년 8월 강원도 화천에서
라임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임병, 정말 무서운 병이었네” “라임병, 정말 무서운데 한국 상륙?” “라임병 에이브릴라빈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