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서울)=이현지 기자]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상 투병을 벌이던 한경선이 4일 세상을 떠났다. 한경선의 가족과 동료들이 임종을 지으며, 한 관계자는 “힘들지 않게 떠났다”고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한경선은 생전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늘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챙기는 살뜰한 마음씨의 소유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선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뻐꾸기둥지’ ‘루비반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는 도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일 회복의 기미가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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