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공승연이 시청자들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이종현과 공승연의 ‘케미’가 폭발했다. 이들은 촬영을 의식하지 않은 듯, 달달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승연은 이종현의 생일을 맞이해 허경환의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 라디오에서는 “꿀벌 남편, 많이 놀랬지? 이렇게 사연을 보냈어. 멋지게 잘 커 줘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나 결혼하고 나서 세상이 온통 꽃밭인거 같아. 결혼 생활 행복하게 하자” 라고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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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결 캡처 |
자동차에서 이 사연을 함께 듣고나자, 이종현은 감동을 받은 듯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듯 공승연의 손을 꼭 잡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승연은 “편지를 써주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라디오 사연을 보냈다.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승연은 턱시도용 셔츠에 키스 마크를 남긴 선물 까지 준비했다. 이후 이종현도 남다른 선물로 공승연을 감동시켰다. 이종현은 아이스크림 안에 반지를 넣어 준비해왔고, 공승연은 아이스크림 속에서 반지를 찾고 나서는 눈물을 글썽였다.
감정이 요동친 공승연은 이종현 볼에 뽀뽀를 해줬고, 이종현도 공승연의 이마에 갑작스레 뽀뽀를 해 시청자들까지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