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포맷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한다.
7일 오전 SBS는 “‘힐링캠프’가 말이 모이고 생각이 뭉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힐링캠프가 된다는 콘셉트로 누구라도 말하고,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토크쇼로 개편한다”며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 버스킹과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토크쇼의 콜라보레이션인 ‘토크버스킹 형식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힐링캠프’는 ‘토크버스킹’이란 큰 틀 안에서 시청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버전의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제공=SBS |
제작진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특별한 사람의 보통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버스에 탑승해 시청자들과 속마음을 나누는 ‘속마음 버스’나 시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라면가게’ 등 ‘힐링캠프 4주년 특집-시청자여러분 고맙습니다’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는 시청자 소통 프로젝트가 다양한 ‘토크 버스킹’의 형태로 확장, 변화하며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크버스킹의 첫 번째 프로젝트 ‘500인’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펼치는 토크 콘서트의 형식으로, 게스트와 시청자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는 더 이상 단순한 청자가 아닌 게스트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인공이 되며, 게스트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역할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과연 확 바뀐 ‘힐링캠프’는 시청자와의 교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