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9호 태풍 찬홈, 10호 린파, 11호 낭카 세 개의 태풍이 연이어 북상하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다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표 돼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7일 늦은 밤에 강원남부와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세 개의 태풍이 서로 밀고 잡아당기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