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이 싱글 앨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발매한다.
스텔라 박(Stella Park. 박소연)은 9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발표한다.
약 2년만에 발매되는 이번 싱글 앨범은 앞으로 닥쳐올 시련에 주저앉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말이 돋보이는 곡으로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러시아 작가 푸시킨의 시를 가사로 인용, 김효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스텔라 박의 청아하면서도 변화무쌍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절에서는 절망과 함께 찾아오는 슬픔에 공감하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2절에서는 절망을 딛고 꿋꿋이 일어나는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스텔라 박은 "노래를 듣는 단 한사람에게라도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우리모두에게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텔라 박은 작곡가 故이영훈이 생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그리고 보컬 디렉팅까지 맡은 정규 1집 '별과 바람의 노래'로 2007년 데뷔했다. 현직 치과의사라는 독특한 이력 속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