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빌리 엘리어트’를 닮아있는 ‘데저트 댄서’가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데저트 댄서’는 춤이 금지된 이란에서 댄서를 꿈꾸는 청년 아프쉰이 친구들과 목숨을 건 사막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로, 자신의 꿈을 위해 사회의 억압에 맞서 싸운다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빌리 엘리어트’를 적절히 섞어놓은 듯해 눈길을 끈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1년 원작에 이어 2014년 뮤지컬 버전으로 찾아오기도 한 작품이다. 가난한 한 소년이 우연히 발레를 배우게 되며 주변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춤을 추겠다는 열망으로 연습을 이어나가는 빌리의 모습은 친구들과 비밀리에 댄스 모임을 만들어 춤에 매진하는 ‘데저트 댄서’의 아프쉰과 꼭 닮아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