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에게 헨리 "슈퍼주니어 형들 미안해"…무슨 일이길래?

슈퍼주니어에게 헨리 "슈퍼주니어 형들 미안해"…무슨 일이길래?
슈퍼주니어

↑ 슈퍼주니어 헨리/사진=헨리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슈퍼주니어 신곡 일부를 발표 전에 노출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헨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헨리가 게재한 영상에는 슈퍼주니어 신곡 음원 일부가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게재 당시 슈퍼주니어가 신곡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일부 팬들은 SNS 등을 통해 헨리에게 영상을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헨리는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한 뒤 SNS에 텍스트 형식의 사과문과 음성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헨리는 "엘프(슈퍼주니어 팬) 여러분한테 사과하고 싶다. 난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그 영상을 올렸다. 신나서 영상을 올렸는데 진짜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죄송하다"며 "나도 (슈퍼주니어) 형들 엄청 사랑하고 앞으로 계속 잘됐으면 좋겠고 엘프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 있을 거다. 엘프 여러분과 똑같이 무대하고 있는 형들 뒤에서 계속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같은 마음, 같은 생각 있으니까 안 미워했으면 좋겠다. 내가 데뷔했을 때, 아주 옛날에 나랑 슈퍼주니어랑 같이 안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많았다. 근데 지금 보면 내가 같이 뭐 안 한다. 그래서 안 미워했으면 좋겠다. 8~9년 전 그때 이거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라며 "이렇게 돼 너무 아쉽다. 그래도 진짜 죄송하다. 이 영상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