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고아성이 생애 첫 스릴러 주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고아성은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를 통해 “처음 ‘오피스’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내가 좋아하면서 원했던 독특한 스릴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고아성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턴 이미례를 연기한다.
평소 스릴러를 매우 좋아한다는 고아성이 맡은 이미례는 대기업의 정직원을 꿈꾸며 꿋꿋이 인턴 자리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새로 들어온 다른 인턴 사원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는 평범한 20대 캐릭터. 작품성 강한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고아성은 이번 영화에서 직접 복사와 회의실 준비는 물론 야근까지 하는 등 완벽한 인턴 사원으로 분해 심도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오피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