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MBN '뉴스8'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주하 앵커는 7월 20일 방송된 MBN '뉴스8' 진행을 맡아 4년 만에 시청자들 앞에 뉴스 앵커로 복귀를 알렸다.
김주하 앵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뉴스8'의 간판 앵커로 나서게 됐다.
이날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함께 진행에 나선 김주하 앵커 겸 특임이사는 특유의 저음으로 이날의 주요뉴스를 간추려 보도했다.
김주하 앵커는 다른 뉴스와 달리 진행을 맡게 된 소감 등을 따로 오프닝에서 밝히지 않았으나 똑부러지는 말투로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간추린 뉴스를 전했다.
이어 간추린 뉴스 말미 "새로워진 7월 20일 MBN '뉴스8' 지금 시작합니다"고 이날 뉴스의 시작을 알려 베테랑 앵커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가 합류한 '뉴스8'은 오프닝부터 바뀐다. 김주하 앵커는 "그동안 뉴스가 정적이었는데, 동적으로 바꿨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을 넣어 생기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뉴스 클로징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클로징 코멘트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클로징을 앵커가 하고싶은 말이 아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쪽으로 해보려
또한 김주하 앵커는 “뉴스 앞에서 좌우가 의미 없는 것 같다. 뉴스는 진실을 전하고, 우리의 뉴스를 시청자가 신뢰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뉴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김주하 앵커, 반갑습니다”, “김주하 앵커, 역시 멋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