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최원영이 최지우의 남편으로 낙점됐다.
최원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최원영이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 김우철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극중 김우철은 심리학과 교수이자 자기포장의 달인이다. 열여덟 살 하노라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했지만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하노라에게 수준이 맞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최원영은 제작진을 통해 “좋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며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은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숨어있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하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tvN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되며 최지우와 이상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