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이 20번째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병만의 저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2011년 첫 시즌이 방송된 이래로 지금까지 총 20회의 정글 탐험을 이어왔으며, 24일 20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편인 ‘히든킹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의 핵심 캐릭터인 ‘족장’ 김병만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저력에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김병만은 그 동안 정글 탐험에 나서며 때로는 부족원들에게 생존 노하우를 전수하는 ‘카리스마 교관’으로, 때로는 밤잠을 줄여가며 부족원들의 끼니를 챙기는 ‘따뜻한 족장’의 모습을 선보여왔다.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은 한 없이 세심한 모습을 선보이며 ‘외강내유’ 리더십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또 김병만은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이 도사리는 정글에서 부족원들이 안전하게 생존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안방극장에 언제나 신선하고 색다른 풍광을 전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상에서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생존 노하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수 차례 훈련을 통해 수준급 스카이다이빙 실력을 터득하며 하늘의 청량함을 전하기도, 수중 촬영을 통해 바다 속의 신비함을 날 것 그대로 전하는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왔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이날 방송부터 20시즌 특별판으로 꾸며지며, 전반전 ‘히든킹덤’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라는 두 가지 버전의 생존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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