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베테랑' 시나시 사토코와의 대결에서 패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예지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 여성부 매치(45kg 계약체중)에서 시나시 사토코(38·일본)에 2라운드 TKO 패했다.
이예지는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답지 않게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베테랑 파이터 시나시 사토코의 강력한 그라운드 공격 앞에 패했다.
1라운드가 시작 되자마자 테이크다운 당하며 마운트 포지션을 허용한 이예지는 파운딩을 수차례 맞았지만 암바를 방어하고 하프가드 포지션을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예지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또다시 히룩과 암바를 막아내며 1라운드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이 이어졌다. 이예지는 불리한 포지션에 있으면서도 업킥을 날리며 대항했고, 상대의 하체관절기 기술과 암바를
한편 시나시 사토코는 종합격투기에서 36전 32승2무2패의 전적을 보유한 베테랑 파이터로 '여자 표도르'로 불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예지, 수고했습니다” “이예지, 잘 싸웠다” “이예지, 둘다 잘 했고 멋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