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기)=MBN스타 여수정 기자] 돈 스파이크와 DJ한민의 DJ유닛 액소더스(AXODUS)가 흥겨운 비트로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것이다.
액소더스는 지난 24일 안산 대부도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 레드 스테이지에 참여, 첫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2만 명의 관객이 대부도에 모여 밸리록페를 즐겼고, 떼창을 하거나 신나게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음악 축제를 즐겼다.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새벽 한시에 액소더스는 관객을 만나 음악으로 소통했다. 손을 흔들며 인사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대부도 클럽’으로 안내했다.
오는 8월 중 싱글 출시 예정인 액소더스의 데뷔 곡 ‘홀드 온’(Hold on)도 최초 공개됐다. 이는 샤이니 키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현재 ‘홀드 온’ 마무리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매우 뜨끈뜨끈한 신곡이라 관객에게 최고의 선물이 된 셈이다.
액소더스의 소개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키는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에 보답하듯 최고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홀드 온’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며, 세 남자의 완벽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첫 데뷔 무대임에도 액소더스는 완벽한 디제잉, 데뷔 곡 무대 등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간 중간 진행된 팬 서비스 또한 대부도를 찾은 관객들을 흥분케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반기 중 발표 예정인 아이비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더 우먼’(THE WOMAN)도 공개됐고, 신비스러운 아이비의 목소리와 액소더스의 디제잉이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밸리록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80여 팀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함께 뜨거운 음악 축제를 이어간다. 26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