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中 현지 인터뷰에서 눈물 "4년동안 혼자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엑소에서 탈퇴한 중국인 멤버 타오가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타오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4년동안 나는 혼자였고, 내곁에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뭐든 스스로 해결해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그 동안 없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엄마가 내 곁에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는 엑소 멤버로 활동했던 당시의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타오는 23일 중국 현지에서 솔로앨범 'TAO' 전곡을 공개하며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담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의 솔로앨범 수록곡 '원 하트(One heart)'와 타이틀곡 'TAO' 가사 일부에 엑소 활동에 대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들이 담겨있다는 것. 해당 노래에는 "나는 시간을 낭비했지만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나는 더 이상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났을 때 자유를 알게 됐다" 등의 내용이 있어 엑소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