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세모자 사건’을 다뤘다.
앞서 2014년 10월, 세모자라 불리는 A씨와 두 아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남편 B씨와 할아버지 등 가족에게 성폭행, 혼음, 성매매 등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편 B씨는 그들의 주장에 대해 “A씨에게 폭력은 가한 적은 있지만 성폭행이나 혼음을 가한 적은 없다. 사건의 배후엔 이모할머니라 불리는 무속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모자가 촬영 중 휴식 시간에 나눈 대화 또한 시청자를 경악케 했다.
세모자는 카메라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 등의 말을 하다가 마이크가 켜진 사실을 알고 놀란
전문가들은 이 사건에 대해 “세모자의 B씨에게 당한 폭행에 관한 진술은 신빙성이 있지만 성폭행, 성매매에 관한 부분은 구체적이지 않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모자 사건 헐.. 세모자가 거짓말이였다니” “지금까지 당연히 남편이 다 잘못한 줄.. 세모자 사건 역대급 사기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