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디지털TV 지원 업무협약 체결…2년 걸쳐 ‘취약계층에 200대’

[MBN스타 유지훈 기자] KBS가 정보격차 해소 좁히기에 나섰다.

KBS는 28일 오후 미래창조과학부, (주)전자랜드와 함께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TV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는 2012년 말 디지털 전환이 완료 되었음에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아날로그 TV(디지털컨버터 설치)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2년에 걸쳐 디지털 TV 200대(‘15년 100대, ’16년 100대)를 전자랜드로부터 기증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KBS

이를 위해 KBS는 농어촌 지역 위주로 지원대상 가구를 발굴해․선정하고, TV방송 수신환경도 8월말까지 점검하며, 전자랜드는 지원가구에 추석 전까지 TV배송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KBS 금동수 부사장은 오늘 행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 취약계층도 고화질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