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 라페스타(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무궁화로)에 꾸미준의 청소년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이 탄생했다.
‘꾸미준’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란 뜻으로 고양열린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사업이다. 가정해체, 성폭력 피해, 학대 등으로 고통받은 청소년들이 쉼터에서 생활 후 퇴소하였으나 가정에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에 거주하는 보금자리이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졌다. 꾸미준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치료와 직업교육을 통하여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즈공예, 칠보공예, 천연비누 등을 만드는 공예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 집중력 향상,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꾸미준 숍’오픈이 상처받은 청소년의 자활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색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