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이시영이 자신에 대한 루머 유포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시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는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 유포와 관련해 고소인 자격으로 극비리에 조사를 받았다.
앞서 이시영 소속사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성명불상의 정보지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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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이시영 씨와 당사에 관한 악의적인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구체적으로 서술한 상기 정보지는 6월30일 오전부터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확산됐다”며 “최초 정보지는 여성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성적 동영상의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해당 영상의 촬영 경위가 ‘협박’으로, 발견된 경위를 ‘검찰 수사’로 단정하고 있어 마치 이시영이 당사의 겁박으로 불법적인 일들에 연루된 것처럼 적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소를 통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해 주실 것을 수사 기관에 부탁드리는 한편, 이후 유포자와는 어떠한 협의 또는 선처도 없을 것을 다시 한 번 단호히 밝히는 바”라며 “유포자가 특정되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 역시 고려하고 있는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현재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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